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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QnA

스테인리스 주방 유지, 관리법

by 리스퀘어 2024. 4. 9.

안녕하세요

프리미엄 주방가구 브랜드 리스퀘어 입니다.

오늘은 스테인리스 상판 또는 주방가구를 어떻게 하면 잘 유지하고 보다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테인레스도 녹이 쓰나요?

먼저 금속 부식의 원리를 살펴보면, 자연계에서 물질은 안정된 상태로 존재하며, 금속의 경우는 대개는 산소나 황동과 결합해서 화합물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따라서, 금속 재료를 공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태에서 사용하고 있더라도 그 환경 속에서 가장 안전된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을 관찰하는 철의 녹은 철이 물과 공기가 존재하는 환경에서 가장 안정된 상태를 취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금속이 부식되는 반응은 금속과 환경과의 조합에 의해 정해지기 때문에 진공 속에 있는 철은 녹이 슬지 않습니다.

부식 정도가 큰 순서로 보자면, 백관 > 알루미늄 > 주철 > 스테인레스304 > 황동 > 청동 > 귀금속(금)으로, 금이 가장 부식 면에서 강합니다.

여기서의 부식 현상은 철의 붉은 녹, 동 합금의 푸른 녹, 아연의 흰 녹들이 있고 이 반응은 온도, 농도 및 여러 조건에 따라 가속화되기도 합니다.

황동보다는 녹이 쓸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쓰는 금속 중 스테인레스 304는 내식성이 매우 강한데, 왜 그런 걸까? 스테인리스강의 표면에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치밀한 보호막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 피막을 부동태 피막이라고 합니다. 이 피막은 아주 얇은 피막이며 크롬 산화물로 구성되어 있어, 유리와 같이 아주 치밀하며 밀착성이 좋은 유연한 구도로 되어있어 안정하게 유지되고 있고, 이 피막은 금속 모재와 의 반응 생성물이기 때문에 긁힌 흠 등으로 일부 파괴되더라고 금방 재생되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스테인레스는 어떤 때에 녹이 쓰는가?

스테인레스 부식의이해-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

냉장고 표면 부식의 예

스테인레스강은 알루미늄, 보통강에 비하여 훨씬 내식성이 우수하지만, 금이나 백금과 달리 절대로 녹이 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녹이 슬기 어려운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부동태피막을 형성하고 이 피막이 녹을 방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만일 이 부동태 피막이 손상되고 재생이 방해를 받으면 녹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동태 피막을 파괴하고 재생을 방해하는 물질로는 주로 염분, 표백제, 염화비닐 소각제의 매연, 염산, 공장 등의 염소 배기가스, 온천의 증기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견되는 것들입니다. 이 밖에도 강한 마찰 등에 의해 표면이 벗겨진 경우 또는 피막을 직접 파괴하지는 않지만 표면에 산소 공급을 방해하는 경우 즉, 분진, 먼지 등이 스테인리스 표면에 집적되어 있을 때 도 발생합니다. 또한 철분을 주로 한 이종 금속 입자들이 스테인레스 표면에 달라붙으면 두 금속 간의 갈바닉 부식(녹이 옮겨 쓰는)이 발생되어 스테인리스 자체까지도 영향을 받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흔히 공장지대, 철공소 주변에서 많이 발생되는데 요즘에는 미세먼지, 황사 등에 포함되어 있는 철분 성분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녹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나?

스테인레스 녹 방지법 / 관리법

일단 녹이 슬기 전에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 걸까요?

첫 번째로, 스테인레스도 녹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걸 인지하고, 어떤 상황에서 녹이 발생하는지 이해하셔야 합니다.

대게 많은 업체들이 스테인리스는 녹이 슬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스테인리스도 특정 환경 내에서는 충분히 녹이 슬 수 있습니다.

저희 이전 포스팅을 보신다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대표적 사례로는 주방 쪽 타일을 청소하기 위해 세제를 뿌리다가 나도 모르게 스테인레스 상판에 튀어 닦아 내지 못하고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여기서 염기성 세제는 스테인레스 표면에 부동태 피막을 상하게 하여, 녹이 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만약 청소 시 튀었다면 그 즉시 닦아내어야 합니다. 모든 세제에는 그에 맞는 용도와 재질이 있듯 스테인리스에도 스테인리스 전동 세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세 번째는 불순물이 붇을 경우 최대한 빠르게 제거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불순물은 저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음식물이 아닌 미세먼지 등 다른 금속 성분 혹은 화학물질을 말하는 것이며, 만약 스테인리스 주방의 설치 장소가 공장지대라면 필히 상판 위 먼지 제거가 필요합니다. 먼지 혹은 미세먼지 속 철분 성분의 부식이 스테인레스에 영향을 주어 갈바닉부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테인레스가 녹이 슬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스테인리스 녹 제거법

이런 모든 노력을 하였는데도 스테인레스에 녹이 슬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주방가구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바로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시는 스테인레스 냄비 관리제인 스테인레스 클리너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희 리스퀘어가 추천드리는 스테인리스 전용세제는 대표적인 브랜드 아스코니쉬 제품이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스테인레스304 (STS304)에 녹을 발생시켜 보았습니다. 보시면 붉게 녹이 올라온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녹을 발생시켜 보았습니다.

 
 

약품의 양은 대략 500원짜리 동전 크기입니다.

제품을 마른 걸레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짜내어 너무 세지 않게 문질러 1차로 닦아내고 2차로 똑같은 양의 세제로 문질러 닦아내 줍니다.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게 되면 세제에 의해 표면이 막이 망가질 수 있으니 꼭 주의해 주세요

이제 결과물을 확인해보면 확연히 빨간 녹이 없어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산화제로 단시간 내 일부러 녹을 만들다 보니 표면에 자국이 심하게 남았습니다. 이런 형상은 이미 녹이 스테인리스 안까지 침투했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부동태 피막은 빨간 녹을 벗기고 나면 다시 생성되어 그 자리에 다시 녹이 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혹시 사진에 물결무늬가 보이시나요? 제가 궁금해서 세제로 세게 문 지었더니 발생한 무늬입니다. 표면에 무리가 갔다는 표시입니다. 꼭 주의해 주세요.

스테인레스 위 지문이 찍히고 잘 지워지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스테인리스 위 지문 제거법

가장 위생적이라고 알려진 스테인리스지만, 사용하다 보면 물때 또는 지문 때문에 걱정하시는 고객님들이 많으십니다.

어떤 제품이든(나무, 대리석, 등) 지문과 물때가 보이지 않을 뿐 생기기 마련이고 스테인리스는 그러한 오염 물질들이 쉽게 눈에 띄어 어느 부분이 지저분한지 바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단점일까요? 저희는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고 지나치는 오염 물질을 확인하고 바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이 더욱 편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전 세계 최초 리스퀘어 에서 공개

저희 리스퀘어에서는 지문과 물때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수많은 화학용품과 세제, 소다 등을 이용해 연구해왔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방법도 번거롭고 매번 손쉽게 처리 할 방법이 없었죠.

하지만, 마침내 찾아냈습니다.

이 방법을 오픈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많았지만 보다 많은 분들이 스테인레스에 더 가까이 편하게 다가와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매직 블록입니다.

사실 저희도 너무 간단해서 조금 당황스러웠고, 심지어 어떤 브랜드여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자 이제 이번에도 저희가 직접 제거해 보았습니다.

먼저 일반 주방용 세제로 실험해보았습니다

작은 자국은 지워집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하실점 혹시 시도하시더도 절대 영상속 수세미의 초록 부분으로 닦으시면 안됩니다 스테인레스 표면이 망가질수 있기때문에 꼭 부드러운 쪽으로 닦아주셔야합니다.

자, 이제 매직블럭으로 실험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물때입니다. 저희 외사 탕비실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싱크대입니다. 하루 이틀에 만들어진 물때가 아니라는 거죠.

 

왼쪽 - 작업 전 / 오른쪽-작업 후

 

매직 블록에 물을 묻혀 닦아 줍니다. 그리고 마름 걸레로 한번 닦아 주세요 위에 두 번째 사진은 마른 걸레로 닦은 직후이며, 상판에 남아있는 물기가 마르고 나면 전/후 사진에서 보시는 거처럼 깨끗하게 닦이게 됩니다.

두 번째는 지문 제거입니다.

지문 또한 물때와 마찬가지로 매직 블록에 물을 묻힌 뒤 닦아내고 마른 걸레로 물기 제거 후 물기가 마르고 나면 끝입니다.

 

왼쪽 - 작업 전 / 오른쪽-작업 후

한 번 더 해보았습니다.

 
 

왼쪽 - 작업 전 / 중간-작업 중 / 오른쪽-작업 후

 

너무나도 간단한 방법으로 스테인레스의 단점 중 하나가 해결되었습니다.

스테인레스 위 스크래치 어떻게 해야 하나?

스테인리스 위 스크래치 없애는 방법

그렇다면, 스테인리스 위 스크래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크래치는 없앨 수 없습니다. 꼭 없애야 한다면 새롭게 연마를 해야 하지만 가정 내 이미 설치되어 있는 주방가구를 연마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스테인레스의 부식에 대해 전 포스팅에서 보셨듯 스크래치가 나도 부동태피막이 새롭게 형성 제품의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고

스크래치가 생기고 그사이로 세균이 번식하거나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흔히 명품 가죽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생긴 손때 와 수크레 치드 등으로 더욱 고풍스러워지고 아름다움을 지니곤 합니다. 명품 스테인리스 제품들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내 것이 되어가고 아름다움이 생겨납니다. 꼭 한번 사용해 보셔서 이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